:: 깨작깨작、혼잣말_ 。

공지 사항

::뱅기슝슝 2009. 11. 10. 23:45 by Tori。

아얄라에서 나와서 춘사마와의 저녁 약속을 위해 장소 이동-
"Moon"을 찾아가야하는데 택시 잡는데서 물어보니 다들 모르는거였다.
문이 두개라고도 하고 어딘지 모른다고도 하고 그냥 걸어가도 된다고도 하고..
완전 설명설명하다 다시 상권오빠가 춘사마랑 통화하고..
어째어째 택시를 나눠타고 약속 장소로 이동-


주문하기 놀이 ㅋㅋ
또 이 때부터 우리의 코믹스런 사진찍기 놀이는 시작되었지 ㅋㅋㅋ
(물론 난... 이런거 재주 없다 -_ㅠ)


아직까진 멀뚱멀뚱 지켜보고 있다만... ㅋㅋ


알고보니..."Moon"이 아니라 "Mooon" 이었어!!!!!!!!!!!!!!!!!!
뭐야 이건 ㅋㅋㅋ





나름 고급식당에서 이러고들 노셨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체통이고 뭐고 없다 이거야- ㅋ
게다가 식당 밖에서는 야외미사를 진행중이었는데 말이야 ㅋㅋ


이 와중에도 품위를 지키는 지니 ㅋㅋㅋㅋㅋ



완전 차례차례 나오는 음식들 하나하나 맛보며 품평하며...
웃고 떠들던 식사시간이 끝나고. 잠시 근처 빠찡코 견학 ㅋ
+촬영금지+

와- 첨 가봤는데 ㅋㅋㅋㅋ 신기신기 완전 신기 ㅋㅋ
그리고 잠시  미술품 감상 ㅋㅋㅋ 나으리의 역사적 설명과 함께 ㅎㅎ




저 위에서 필리피나, 필리피뇨들이 노래를 계속 했는데...
정말.. 노래하며 그 목소리 하며.... 감탄밖에 할 수 없드라.
필리핀 사람들은 어찌 그리 노래를 잘 하는지 ㅋㅋㅋ

또 이 곳에서 벗어나.... 노천술집으로 이동.
여긴 이름이 머더라..;;; 암튼 나으리가 좋아하던 곳인데.
라이브... 인간적으로 너무 시끄러웠어 -ㅁ-;;;
가수 연령대도 좀 높았고 ㅋㅋ


저 등 뒤가 공연하고 있는 무대...


여기서마저 계속된 사진찍기 놀이 ㅋㅋㅋ
먹다먹다 의리 게임도 하고 막 ㅋㅋㅋ
발 아래 자꾸 고양이들이 놀래켜서 난 다리 올리고 앉아있었어 아예 -_ㅜ

필리핀의 밤거리는 무섭다는걸 또 한번 알려준 날... ㅋ
저 등 뒤에 있는 철창 사이로 구걸하는 애들은 또 어찌나 많았던지....
그리고 숙소가서 한잔 하려고 편의점 가는 길에도.. 어찌나들 자꾸 쫓아오던지...
원달러... 를 계속 외치면서 꽃이랑 스티로폼(?)으로 만든 목걸이 같은걸 팔려고 하고.. ㅠㅠ

필리핀은 낙태를 안 하는데. 관광객들이 와서 무책임하게 놀다가 귀국해버리면.
어쩔 수 없이 생겨버린 애들은 그냥 다 나아서 기르는거다...
그런 애들이 무슨 죄냐며... ㅠ


나으리표 폭탄주.... 섭취 대기중 ㅋㅋ
어우야~ 완전 독해 ㅋㅋ


오전에 시장에서 산 과일들 ㅋㅋㅋ
으.. 냄새 지독해 ㅋㅋㅋ

이 날도 완전 많이 먹고 ㅋㅋㅋㅋㅋ
결국 또 여성동무들만 살아남았다고 ㅋㅋㅋ
::뱅기슝슝 2009. 11. 10. 23:41 by Tori。

숙소로 돌아가서 씻고 잠시 휴식타임을 가진 뒤,
본격적인 현지 투어를 하기 위해 밖으로 나왔다.
우리가 간 곳은 골목의 조그만 치킨집 ㅋㅋ
이 역시 나으리의 인도 하에... 정말 관광객이라곤 눈을 씻고 봐도 찾을 수 없는 뒷골목 ㅋㅋ

치킨 한마리 90페소.


다들 완전 벌겋게 익어올랐어 ㅋㅋㅋ


솔직히 들어가기 전 약간의 거부감은 있었다.
그런데 닭은 생각보다 맛이 있었고. 다들 열심히 먹어치웠더랬지.

근데 안은 무척 좁고 더웠어.


밥은 이렇게 잎에 싸서 찌는 듯.
맛은 별로였어 -ㅁ-;;;;


식사를 마친 후 지프니를 타고 아얄라 몰로 이동하는 중.

지프니는 필리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대중교통...
창문도 문도 없고 다 뚫려있어서 매연을 흠뻑 마실 수 있다 ㅋㅋ
차 뒤에 꼬마아이가 사람들을 호객(응? ;;) 하고 지프니를 타면 요금은 옆에 사람에게 주면 전달전달해서 운전기사에게 준다.
근데.. 거스름돈 달라고 안 하면 안 주기도 한다고 하니.. 계산 잘 해서 잘 받아야할 듯.
요금 안 내는 사람도 있지 않냐고 어떻게 되냐고 하니까.
운전기사들이 거의 총을 소지하고 있기 때문에 그럴 일은 없다는 나으리의 설명 -ㅁ-;;


요금은 7페소 정도.


현지인만 가득한 지프니 안에서 ㅋㅋ
사진 찍느라 신난 우리.. 여행 내내 그런 우리를 신기하게 쳐다본 필리핀 사람들 ㅋㅋㅋ



저건 치킨집에서 마시다 남은 음료수들 ㅋㅋ



조수석의 저 사람 ㅋㅋ
까칠한 매력이 있던 영맨 ㅋㅋㅋ



망고쉐이크 기다리는 중♡
완전 맛있어 ㅋㅋ



아얄라 몰 내부 ㅋㅋㅋㅋㅋ


서로 본인 타입이라며 ㅋㅋㅋ


구경하던 차에 급작스런 스콜로 인해 한시간 정도 커피숍에 앉아서 시간 떼우기 중 ㅋ
테이블 작은거 하나에 여섯명이 다닥다닥 붙어서..
시끄럽게 떠들고 웃어대고 ㅋㅋㅋ

저 필름카메라... -ㅁ-;;;
나 카메라 세 개 가져가느라 완전 힘들었는데. 필름 잘못 끼워서 사진 한 장도 못 건진거 -ㅁ-
이런 실수를!
아 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뱅기슝슝 2009. 11. 9. 23:41 by Tori。


어김없이 둘쨋날 아침은 밝았고-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바로바로!! 다이빙체험!!
두근두근..♡

난 다이빙 완전 처음!! +_+
울 오라방과 나으리는 라이센스가 있어서  먼저 알아서들 들어가셨고.
우린 체험자니까 입수 교육받는 중 ㅋㅋ
예전에 봉이가 오키나와에서 올라가는거랑 내려가는거 수신호를 거꾸로 해서 힘들었다고.
엄지 손가락을 위로 올리면 올라가자는거고,
엄지 손가락을 아래로 내리면 더 내려갈 수 있다는건데,
봉이 왈,
급한 맘에 "나 죽겠다고~ 죽겠다고~ " 죽어라 엄지를 아래로 내렸는데 (I'm die~)
자꾸만 아래로 더 내려가더라는.... ㅋ

이 날 우리가 가장 즐거웠던 수신호.
"나 이상있어요~"
손바닥을 쫙 펴고 흔들흔들~ 우린 다녀와서도 한동안 수신호놀이를 즐겼다 ^0^
머리에 이상있다면서 ㅋㅋ

아래는, 물 들어갔을 때 공기빼는 연습 중... (맞나...?;;)


나.. 저 안경이 자꾸 헐거웠는지 물이 막 들어가서.. 조이고 또 조였어..
이상해 저거 'ㅡ'
ㅋㅋㅋㅋㅋㅋ


커플 있으면 수중 키스씬 촬영도 해준다고...
그러나 우리 중 진짜 커플은 없으므로 패스~! ㅋ
미리 알았으면 복불복 했을 수도 있다며 ㅋㅋㅋ

그러고선. 우리 입수!
한국인 사장님이 겁 많은 사람 자기랑 같이 들어가자고 해서 나 낙찰! ㅋㅋ
근데. 들어가고 나서 날 버렸어 -ㅁ-;;
현지 사람에게 날 떠넘기고. 사진 찍느라 바쁘셔서 -ㅁ-;;;
나 완전 바닥으로 끌려다님 -_ㅠ
물인데 좀 떠다니자구요... 발이 자꾸 바닥에 닿자나 -ㅅ-;;





봉이랑 나랑 ㅋㅋ


주나랑 진이...
진이는 키가 커서 그런가.. 잠수복 남자껄 줬어 ㅋㅋ
둘이... 썩 달갑지 않은 사이인데 내내 붙어다녔다 ㅋㅋㅋ
부산 표현으로 "쑥쑥한 사이" 라고 했던가. 난 첨 들었어 ㅋㅋ



단체사진 히힛.
근데 참. 물 속에서. 포즈 진짜 없드라.
다들 브이 아니면 하트.. 끝.. -ㅁ-;;;
표정도 안 보이고.. 다들 입에 하나씩 물고 있으니 뭐 ㅋㅋ


굿-






라이센스 보유자의 저 여유로움이란.. ㅋ





마지막에 빵조각 같은거 떼서 물고기 몰이 했다는데..
난 그 전에 끌려 올라갔어 ㅜㅜ
나... 상태 완전 괜찮았는데.. 질질 끌려올라가고 막 ㅠ


다이빙 체험이 끝나고~ I'm OK~!!


근데 난,
해파리에 잔뜩 쏘였을 뿐이고 ㅠ_ㅠ
사진찍을 때 무슨 바위 같은데 옆에 날 세우더니 한참 안 데려가고 계속 사진 찍으라고...
거기서 손목이랑 손이 계속 따가웠는데....
양손 가득 해파리들의 침범 ㅠ_ㅠ
으앙~ 아직까지 흉져있어ㅜ 어쩔거야ㅠㅠ




떠나기 전 수중세상 앞에서 ㅋㅋ



왠지 모르게 연예인 파파라치 삘 나는 이 사진 ㅋㅋ


봉이가 가져온 선글라스로 실컷 놀았다 ㅋㅋㅋㅋ
담엔 저걸 색색별로 세트로 맞추자며...ㅋ
숙소 돌아가는 길에 시장에 들러서 과일사기 놀이도 하고 ㅋㅋ
(근데 필리핀엔 동정심 발휘해서 머 팔려는 애들이 너무 많아 -ㅅ-;;)
무서운 세상....
::뱅기슝슝 2009. 11. 8. 21:59 by Tori。

카약타는 것도 잠시, 본격적인 물놀이가 시작됐다.
본인은 이 때부터 서서히 물에 대한 공포가 줄어들었고 ㅋ
(그리고 살기 위해 반드시 수영을 배워야겠다는 결심을.. ^^;;)

적절한 타이밍에 나타나준 오라방의 수중카메라ㅋㅋ


나으리의 저 표정.. 정말이지 누구도 따라갈 수 없다니까 ㅋㅋ


이 사진 진짜 짱구같이 나왔어 ㅋㅋ


어떻게 물 속에서 저럴 수가 있는거냐고 @_@;;


물만난 두 어르신들 ㅋㅋㅋㅋ 좋댄다 ㅋ


이 사진 보고 느낀건데.. ㅋㅋ 진짜 둘이 잘 어울린다 +ㅁ+
ㅋㅋㅋㅋ



이러고 놀았다 ㅋㅋㅋㅋ


이.. 이 사람들.... 목조르는걸 즐기고 있어!!! ㅋ


그래놓고 급 다정한 척 ㅋㅋㅋ


꺅꺅!!
진짜진짜 즐거웠던 물놀이!! ㅋㅋㅋㅋ
물 속에서 사진 찍는다고 막 생쑈를 다했는데 ㅋ
나 너무 귀신같이 나와서- 다 패스패스 ㅋㅋ
숨 참는다고 볼에 바람 너무 꽉 넣어버려서, 게다가 머리는 완전 둥둥 뜨고. 진짜 웃긴거지 ㅋㅋ
좀 더 노력해서. 다음번엔 (응? 다음 언제? 'ㅡ'ㅋ) 좀 더 자연스럽게 ㅋㅋ



이제 물놀이는 끝났고. 다시 육지에서의 사진 잠시 공개.
(사실 시간대로 보면... 아래 사진이 더 먼저였던 거 같애.. 하도 오래돼서 -ㅁ- 게다가 카메라 완전 여러개라서.. 완전 오락가락 뒤죽박죽 ㅋㅋ)


이런게 바로 지상낙원 아니겠어? 호홋(^-^)/
왜 영화에서 보면 그러잖아.
그물침대에 누워서 낮잠 한숨.. 사랑하는 사람과의 달콤한 휴가.. 그 순간만큼은 영원할 것만 같은 그런 평화로운 풍경..
알록달록한 그물 색깔이 좀 깨긴 하네 ㅋㅋ


제대로 휴가 즐겨주고 계신 처자들 ㅋㅋ
정말 이 섬에서의 시간들은 완벽 그 자체였어!!


원숭이.... 난 니가 좀 징그럽드라 ;ㅁ;
사실 좀. 안 좋아해 ㅋㅋㅋ


여기서 또 화보촬영 하시는 오라방ㅋ
남는게 사진이라며 ㅋㅋㅋ  암요! ^ㅡ^




꿈 같았던 시간들, 안녕~
니가 많이 그리울거야 ㅠ_ㅠ
::뱅기슝슝 2009. 11. 8. 16:58 by Tori。
 - 이하 생략 -

어찌어찌 스노쿨링 타임이 모두 끝나고.
배는 그대로 흘러흘러~ 일용할 양식이 기다리고 있는 섬으로!!
Caubian Island

저기저기~ 저것도 항상 사진으로만 보던 풍경이라고!!
저걸 뭐라고 부른다냐.. 음.. 우리나라로 치면 원두막...? 오두막...?
아.. 암튼.. 정식 명칭을 모르겠다 -ㅁ-;;

한국인 소유라고 하던데... 떼 돈 벌겠는데? ㅡ_- 나도나도!! ㅋ




이것이 바로 우리를 행복하게 만든 각종 음식들!!ㅋ
완전 만족! +ㅁ+
더욱이 운동 후에 먹는 밥맛은 그야말로 꿀맛!!
말이 필요없이 착착 들어가서 자리잡은 우리들ㅋㅋ


확대샷 +_+


일단 시식 전에 인증샷 한번 날려주고 ㅋ


오늘의 가이드를 맡은 춘사마, 본업에 충실하고자 단체사진 찍어주심ㅋㅋ


요것은 후식.
망고와 파인애플, 코크와, 흡사 예전 미란다와 같은... 쟤 이름이 머지 ㅋㅋ
암튼 낡은 병에 빨대 꽂아서 간만에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한 느낌이었다.
근데 과일이 시원하지 않아서 좀 아쉬웠어. 날이 더우니 어쩔 수 없지 뭐 ㅎ

이렇게 과일까지 다 먹고 출발 전에 사진을 찍기 위해 나선 우리 ㅋ


바로 요렇게 생겼어요.
이 날은 정말이지 너무 맑아서. 폴라로이드 사진이 모두 하얗게 떠버릴 정도였다니까 ㅋ


깜찍한 베스****31의 가운ㅋ


저 앞에 보이는 것은 바로 말!! +_+
근처 다가가니까 현지직원이 다가왔다.
우린 이거 타면 돈내야 하는건가 싶어서 바짝 쫄았는데.
(진이가 pay.. 어쩌구.. 물어봤는데ㅋㅋ)다짜고짜 말 위에 태워줌 ㅋㅋ
그냥 타고 사진 찍으라고 태워주는거였어 ㅋㅋ
우린 괜히 쫄았다 ㅋㅋㅋ


Owner 같다 ㅋㅋㅋㅋ 잘 어울려 ㅋㅋ


저 직원... 완전 바짝 옆에서 저러고 있어!!ㅋ




끝까지 걸어가니... 바로 이런 그림이 눈 앞에!!!!
정말 물 빛이... 예술이다. 이걸 뭐라고 표현해야할지...
보정따위 필요없을 정도의 하늘과 바다.
사람들이 동남아에 오는 이유를 이제서야 조금이나마 알 것 같다.
마음놓고 즐길 수 있는 저 푸르름 ㅋㅋ


세상을 다 가져!!ㅋ
각자 자신만의 놀이를 찾고 있는 우리 ㅋ
저 카약과 구명조끼도 무료로 다 이용할 수 있다.
원래 다른 곳에선 돈 내고 체험할 수 있는데 말이지. 후훗.



 
자꾸 머리 끝까지 올라가는 저 구명조끼 어쩔건데 ㅋㅋ
인명을 구해주긴 하는거냐? ㅋㅋㅋㅋ
대체 얼마나 꽉 조여야 몸에 고정되는 것이오 ㅋㅋ



완전 멋쟁이 표정만 지어주시는 나으리 ㅋㅋㅋ
신기해 ㅋㅋ
저 멋진 하늘... 정말 화보가 따로 없구나 ^^
::뱅기슝슝 2009. 11. 8. 00:46 by Tori。

어휴.
2009、4、24 ∼ 2009、4、26 의 세부 여행.
이제서야 올리는 나도 참 ㅋㅋㅋ
그래도 다행히 올해 안에 올릴 수 있다는거 ㅋㅋ
역시 사진은 미뤄두면 안된다는걸 다시금 깨닫게 되고.
기억도 점점 가물가물.

나.... 여행기 제대로 쓸 수 있는걸까? ㅋ



때는 바야흐로 2009년 4월 24일.
오후 반차를 썼지만.
오후 4시가 가까워서야(응? 'ㅡ') 회사를 떠날 수 있던 우리.
비는 솔솔 내리기 시작하고. 나으리 차에 다섯명이 꽉꽉 끼어앉아서. 오빠 달려~
공항 도착하니까 시간이 남았어. 히힛. (근데.. 비행기가 몇 시였던거냐;;)


총 6명의 멤버로 구성된 이번 씨부여행(일명 묻지마ㅋ)
그 중 나의 오라방이 포함되어 있었으니~
나랑 봉이를 제외한 모두와 초면이었다.
첫 날 저 두 사람의 어색한 공기. 서로 외면.. ((( -_)



우리가 면세점을 구경하고 돌아다닐 동안, 홀로 고독을 씹고 계신 나으리.
근데 한쪽팔에만 옷을 걸친 저건. 필 패션인가? @_@;;
(처음에 우린 그냥 놀린거였으나. 실제로 씨부에 저러고 다니는 젊은이들을 종종 보았어!!ㅋ)
오빤 저러고 BAR에 앉아서 졸고 있었다. 키킥 ^-^,


두 사람. 컨셉이 통했어.
같은 여권커버(태국 관광진흥청 협찬... 난 작년에 이벤트 디자인하고 담당자한테 구걸..-ㅁ-;;한, 봉이는 그저 혜진이가 제공한;;ㅋ)와
데님스커트, 골드플랫ㅋㅋ


뱅기 타려고 기다리는 중. 사람 진짜 많다. 워-
드디어 가는거야!! ㅋ


도착하자마자 씨부는 비가 보슬보슬. 후덥지근. 꿉꿉.
춘사마가 이끄는 숙소로 가서 짐 풀고. 이래저래 궁시렁대다가.
홀로 세부퍼시픽으로 한타임 늦게 도착하는 진이를 기다리고.
우린 내일을 위해 일찍 자고. 오빠들은 그 시간에 밖에 나가서 밥먹고.ㅋㅋㅋ
 





다음날 아침에 밝았어횻♡


재빠르게(누가?'ㅡ';;) 수영복 갈아입고. 외출외출♡
세부에 왔으면 바다!!
우린 물놀이하러 떠나요~ 지금 바로. 고고씽.

춘사마가 럭셔리 호핑투어라고 큰소리 떵떵친, 1인당 1500페소(당시 한화 약 45,000원 정도)짜리, 
현지에서는 정말이지 럭셔리한 그 가격!!ㅋ
과연, 
전날의 숙소때문에 별 기대안했던 우리에게 200% 만족을 준 바로 그 호핑투어!! 
지금 바로 소개합니다 ㅋㅋ



나에겐.
눈에 보이는 하나하나가 모두 그림같았고. 영화에서만 보던, 사진에서만 보던 풍경들이 눈 앞에 펼쳐진 그 감동.
정말 많은 일이 있던 2009년 이지만.
이 때 이 날 만큼은.
정말 올해 중 가장 최고의 날이었던 것 같아♡
모든 것이 다 영화고. 그림이고. 또 감동이었어.





한가로운 배 위의 풍경이랄까, 뭐 그런.. 흐뭇^-^


이 날 춘사마랑 주나랑 둘이서 저러고 화보찍고 장난 아니었지 -ㅁ-;;ㅋ
춘사마 완전 바닥에 누워서 예술혼을 불태우셨어 ㅋㅋ



마음껏 일광욕도 해보고


이렇게 보니 또 둘이 닮은 것 같기도 하답;; ㅋ


뭔지 몰라도 왠지 어울리는 나으리 ㅋ
(응? 뭐가? 'ㅡ')



행복한 그녀들^-^




이렇게 배타고 어느 지점까지 와서. 스노쿨링을 하기 위해 장비 갖춰 입고. 물 속으로 입수!
나, 이 때까진 여전히 물을 무서워하던 때라.
완전 지레 겁먹고. 제대로 놀지도 못하고 배에 찰싹 달라붙어서 ㅋㅋ 연신 소리만 질러댔다 ㅋㅋ
반면 완전 달인의 면모를 보여준 우리의 안수달ㅋㅋ
그대를 수영의 달인으로 인정하는 바요!! ㅎㅎ


다들 이렇게 입수...는 아니고. 다이빙도 하고 뭐. 그랬던 것 같지만. (아닌가? ;ㅅ;)
몰라. 난 무서웠다고 ㅋ



물 만나 신나신 두 물고기님들 ㅋㅋㅋ
그러나 이건 겨우 시작에 불과했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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