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얄라에서 나와서 춘사마와의 저녁 약속을 위해 장소 이동-
"Moon"을 찾아가야하는데 택시 잡는데서 물어보니 다들 모르는거였다.
문이 두개라고도 하고 어딘지 모른다고도 하고 그냥 걸어가도 된다고도 하고..
완전 설명설명하다 다시 상권오빠가 춘사마랑 통화하고..
어째어째 택시를 나눠타고 약속 장소로 이동-
주문하기 놀이 ㅋㅋ
또 이 때부터 우리의 코믹스런 사진찍기 놀이는 시작되었지 ㅋㅋㅋ
(물론 난... 이런거 재주 없다 -_ㅠ)
아직까진 멀뚱멀뚱 지켜보고 있다만... ㅋㅋ
알고보니..."Moon"이 아니라 "Mooon" 이었어!!!!!!!!!!!!!!!!!!
뭐야 이건 ㅋㅋㅋ
나름 고급식당에서 이러고들 노셨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체통이고 뭐고 없다 이거야- ㅋ
게다가 식당 밖에서는 야외미사를 진행중이었는데 말이야 ㅋㅋ
이 와중에도 품위를 지키는 지니 ㅋㅋㅋㅋㅋ
완전 차례차례 나오는 음식들 하나하나 맛보며 품평하며...
웃고 떠들던 식사시간이 끝나고. 잠시 근처 빠찡코 견학 ㅋ
+촬영금지+
와- 첨 가봤는데 ㅋㅋㅋㅋ 신기신기 완전 신기 ㅋㅋ
그리고 잠시 미술품 감상 ㅋㅋㅋ 나으리의 역사적 설명과 함께 ㅎㅎ
저 위에서 필리피나, 필리피뇨들이 노래를 계속 했는데...
정말.. 노래하며 그 목소리 하며.... 감탄밖에 할 수 없드라.
필리핀 사람들은 어찌 그리 노래를 잘 하는지 ㅋㅋㅋ
또 이 곳에서 벗어나.... 노천술집으로 이동.
여긴 이름이 머더라..;;; 암튼 나으리가 좋아하던 곳인데.
라이브... 인간적으로 너무 시끄러웠어 -ㅁ-;;;
가수 연령대도 좀 높았고 ㅋㅋ
저 등 뒤가 공연하고 있는 무대...
여기서마저 계속된 사진찍기 놀이 ㅋㅋㅋ
먹다먹다 의리 게임도 하고 막 ㅋㅋㅋ
발 아래 자꾸 고양이들이 놀래켜서 난 다리 올리고 앉아있었어 아예 -_ㅜ
필리핀의 밤거리는 무섭다는걸 또 한번 알려준 날... ㅋ
저 등 뒤에 있는 철창 사이로 구걸하는 애들은 또 어찌나 많았던지....
그리고 숙소가서 한잔 하려고 편의점 가는 길에도.. 어찌나들 자꾸 쫓아오던지...
원달러... 를 계속 외치면서 꽃이랑 스티로폼(?)으로 만든 목걸이 같은걸 팔려고 하고.. ㅠㅠ
필리핀은 낙태를 안 하는데. 관광객들이 와서 무책임하게 놀다가 귀국해버리면.
어쩔 수 없이 생겨버린 애들은 그냥 다 나아서 기르는거다...
그런 애들이 무슨 죄냐며... ㅠ
나으리표 폭탄주.... 섭취 대기중 ㅋㅋ
어우야~ 완전 독해 ㅋㅋ
오전에 시장에서 산 과일들 ㅋㅋㅋ
으.. 냄새 지독해 ㅋㅋㅋ
이 날도 완전 많이 먹고 ㅋㅋㅋㅋㅋ
결국 또 여성동무들만 살아남았다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