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깨작깨작、혼잣말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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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릉부릉 2008. 12. 20. 22:42 by Tori。

이래저래 도착한 방파제 입구.
거세게 바람이 몰아치는 바람에 치마 한번 뒤집혀주시고 -ㅁ-;;

〃오랜만의 방파제〃

〃오랜만의 방파제〃


올라가는 길도 이미 많이 변해버린 북부해수욕장.
너무. 정돈되어있달까.

〃포항 여객선 터미널〃

〃포항 여객선 터미널〃


옆으로 보이는 포항 여객선 터미널.
이 곳에서 울릉도 가는 배를 탈 수 있다. 고 난 알고 있다 ㅋ

〃쭉쭉 가보자구〃

〃쭉쭉 가보자구〃


이제 이 길따라 쭉쭉 가기만 하면 되는거지.
사진 찍으면서 둘러보면서 가고 있는데 어떤 아저씨가 무슨 사진을 그리 찍냐며 말을 건다.
역시나 외부 사람으로 생각하신거 아닐까 ㅋ
나에겐 그저 동네 마실일 뿐인데 ㅋ
무척 자랑스러워하시는 듯한 표정과 말투.

〃고고씽〃

〃고고씽〃


앞으로 고고~

〃독도 페리호 화물취급소〃

〃독도 페리호 화물취급소〃


독도 페리호 화물 취급소,
와 함께 독도 페리호가 보이는구나.
저런 배를 타본건 정말 어렸을 때뿐.
그러고 보면. 어느정도 나이 들고 나서. 해본게 없는거 같다.
나, 지금껏 뭐하면서 살았지? ㅋ
너무 심심하게 살아온거 같애. 지금부터 좀 즐겨야할텐데. 얼마 남지 않는 20대를 말이지 ㅠ

〃파란 하늘, 그리고 방파제〃

〃파란 하늘, 그리고 방파제〃


푸르디 푸른 하늘. 그리고 든든한 방파제.

〃녀석들,, ㅋㅋ〃

〃녀석들,, ㅋㅋ〃


부메랑같은 녀석들 ㅎ
저 위를 걸어다니는 사람도 봤는데. 대체 왜?!!? ㅋ

〃이런 길이 아니었잖아! ㅋ〃

〃이런 길이 아니었잖아! ㅋ〃


이 알루미늄 안전대(?) 가 예전엔 없었던 걸로 기억한다.
그리고 이렇게 높게 전망대 비스무리하게 길을 낸 것도 아마 최근의 일일 것.

〃나름 산책로〃

〃나름 산책로〃


이렇게 바다를 높이서 바라 보라고 한 것인가.
위로 좁은 산책로를 냈다.
왠지. 예전에 이 곳에서 아이들과 맥주 한 잔씩 먹던 추억까지 몽땅 공사해버린 기분.

〃음산한(?) 항구〃

〃음산한(?) 항구〃


또다시 음침한 분위기가 되어버린 사진 ㅋㅋ
항구, 라고 불러야할까. 뭔가 어색한 이 느낌 ㅋ

〃포항 가구 싶다ㅠ〃

〃포항 가구 싶다ㅠ〃

새벽에 눈뜨고 밖을 내다보면 바닷가 저 멀리 가득하던 오징어배의 불빛이 떠오른다.
새벽차를 타고 대구로 가기 위해 터미널로 향하던 언젠가의 월요일에도,
죽도 어시장 옆에서 아직 다 꺼지지 못한 배의 전구들.

그냥. 이유 모를 외로움이 더 커지면서. 자꾸 옛날 생각만 하게 된다.
고향이 조금만 더 가까운 곳이었다면 참 좋았을텐데.
친구들도. 가족들도. 조금만 더 가까이 있었다면 정말 좋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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