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깨작깨작、혼잣말_ 。

공지 사항

::부릉부릉 2008. 12. 16. 22:27 by Tori。
혼자만의 나들이가 지금 시작됩니다ㅎ

〃바닷가로 고고〃

〃바닷가로 고고〃


그렇게 집을 나와서 횡단보도를 건너는 중.
이 길만 건너면 바로 나오는 북부해수욕장.
어릴 땐 이 도로가 이렇게 넓고 복잡하지 않았던 것 같은데 ㅎ
점점 변해가는건 나뿐만이 아니구나.

〃한걸음만 내딛으면〃

〃한걸음만 내딛으면〃


이렇게나 가까운 거리.
항상 맞던 바닷바람을 주기적으로 못 맞은지 어언 몇년째..
이젠 오히려 고향에 가면 피부가 반응을 일으키니 원.
그래도 역시나.
목은 포항이 더 편안하다는거.
이렇듯 항상 부어있진 않았다고 ㅎ

〃격세지감〃

〃격세지감〃


매년 12월 31일이 되면 성당에서 송년미사를 드리고.
다음 날 새벽이면 각자 헤쳐모이기도 했고. 함께 밤을 새고나서 어기적어기적 걸어서 이 곳으로 오기도 했고.
아무렇지 않게. 어색하지 않게 새해의 해를 맞이할 수 있었던 곳.
이젠. 1월 1일에 해를 본다는게. 너무도 먼 나라의 일이 되어버린 지금.

〃쭉쭉 길따라서〃

〃쭉쭉 길따라서〃


곧잘 하던 것처럼.
이 길을 따라 쭉- 방파제까지 걸어가기로 했다.
오랜만에 빨간등대도 봐주고. 많이 변했지만 그래도 정겨운 북부해수욕장도 거닐어 주고.

〃도로만 커지고〃

〃도로만 커지고〃


아 그 땐 이런 도로가 없었다니까요 ㅋㅋ

〃부실해진 모래사장ㅠ〃

〃부실해진 모래사장ㅠ〃


저렇게 편평한 모래사장이 아니었다 ㅠ
시간이 지날 수록 모래는 점점 사라지고.
밟으면 폭폭 들어가는게 아니고. 그냥. 걷게 되더라.
이러다 요 앞까지 잠기는거 아냐? -_ㅠ

〃저멀리 산위에 해맞이공원 전망대가〃

〃저멀리 산위에 해맞이공원 전망대가〃


저 산 위에 희끄므리하게 보일랑말랑 하는 것이 해맞이 공원에 있는 전망대 되겠다ㅋ
예전에 밤에 한번 친구랑 올라가봤는데. 난 또 전망대는 처음 아니었겠어? ㅋ
아~ 남산타워도, 63빌딩도 밤에 가보고 싶었는데.
이 나이 먹도록 뭐니, 이건? ㅋㅋ

〃이쪽으로는 포항제철이ㅋ〃

〃이쪽으로는 포항제철이ㅋ〃


저쪽으로 보이는 공장지대들.
포항제철.
원래 쟤들은 야경을 감상해야하는데. 밤에 삼각대가 없어 찍지 못하였지 ㅋㅋ
어릴 땐 해마다 4월에 쇳물축제라면서 불꽃놀이도 하고. 초등학교에 연필 세트도 나눠주고 하시드니.
이젠 뭐. 다들 어려운건가 ㅋㅋ

〃오랜만에 걸어보는 바닷가〃

〃오랜만에 걸어보는 바닷가〃


오랜만에 보는 바닷물^^
근데 뭔가. 많이 약해졌다.

〃역시나 바람은ㅋ〃

〃역시나 바람은ㅋ〃


조금씩 불어대기 시작하는 바닷바람.
역시나 그렇지. 내가 오기만 하면 날씨쯤이야 순식간에 변하는거거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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