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깨작깨작、혼잣말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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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근조근 2010. 8. 24. 19:23 by Tori。




 

2010.07.19 월 16:35


행복에 겨워서 그 행복을 불안해하면,
결국 그 순간은 깨져버리고 말아.

 
그렇더라.
행복하면 할 수록,
그래서 더 불안해하면 할 수록,
더 빨리, 더 어이없게,
그냥 내 손에서 달아나버리더라.

 
그냥 즐겨.
그 순간을.
넌 너무 생각이 많아.
걱정이 너무 많아.



정말 꿈이었나 싶다가도,
아니 오히려 지금이 꿈인 것 같기도 하고,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 같기도 하고,
너무 많은 일이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시간이 너무 오래 지난 것 같기도 하고,
마치 1분 전의 일 같기도 하고,

내가 아는 기억들이 아주 오랜 세월에 걸쳐 생겨난 것 같기도 하고,
너무 순식간에 만들어진 찰나인 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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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나의 가장 큰 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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