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깨작깨작、혼잣말_ 。

공지 사항

-

::조근조근 2010. 8. 22. 19:50 by Tori。



내가 그동안, 너무 나답지 못했지.
당당하고 솔직한게 내 강점이었는데.
이상하게 이번 여름은 괜히 주눅들고 조심스러워지고 자신감이 사라졌었지.

그러지 않으려고.
그냥 나답게 하려고.
생각하지 않으려고.

내가 너무, 걱정만 먼저 앞섰지.
괜히 먼저 생각하고 먼저 걱정하고 먼저 힘들어하고 먼저 포기했지.
그러면 안되는건데.
그러면 안되는거였는데.



이렇게 힘든 시간,
힘든 고민할 시간, 많이 아파할 시간,
만들어줘서. 감사해.
내일을 위한 도움닫기. 그저 그 뿐.




그냥. 혼자라서 그래.
그래서 괜히 더 생각할 시간이 많고 고민할 거리가 많고 정신 홀릴 데가 많은거야.
다행이잖아.
또 나에 대해 돌아볼 수 있었으니.



이제 그만 생각하자.

툭툭,
털고.
내일은 또 월요일이잖아.

앞으로 한 달.
놓고 지내다보면. 그 뒤엔.
또 다른 내가 있겠지. 그 앞에 먼저 걸어가고 있겠지.

좋은 계기. 참으로 감사한 시간들.
다시 돌이킬 수 있다고 해도 난 그 기억들을 지우고 싶진 않으니.
많이. 소중했던. 짧았던. 또 나에겐 많이 길었던.
잊을 수는 없을 귀한 시간들.


BLOG main image
햄토리's house♪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나의 가장 큰 힘입니다.
by Tori。

카테고리

Do U Want? (368)
::두근두근 (38)
::뚝딱뚝딱 (16)
::뱅기슝슝 (20)
::부릉부릉 (66)
::샤방샤방 (20)
::시시콜콜 (67)
::조근조근 (141)

최근에 달린 댓글

달력

«   2025/06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