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깨작깨작、혼잣말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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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딱뚝딱 2010. 3. 27. 23:35 by Tori。

디팝시절 미나와 공구했던 공간박스 ㅋㅋ
너도 꽤 오랜 세월 나와 함께 했구나-
예전부터 한다한다해놓고 이래저래 미뤄오다 별다른 계획없이 드디어 실행 ㅋㅋ


중간에 나무를 하나씩 없애고 그 사이에 꺾쇠와 목공용 본드를 이용해 고정.
근데 워낙 공간박스 자체가 너덜너덜- 힘이 없다보니 완전 흔들린다 ㅋㅋ
게다가 뒤에 판자가 안 맞아서 나중에 다시 재단해서 붙이려고 떼어내버렸더니 이건 완전 제대로 갈대 ㅋ


왼손으로 찍으면 다 이렇지 뭐 -ㅅ-;;
애가 쪼꼬매서 힘 조절이 관건 ㅋ


대충 풀을 바르고. 말리는둥 마는둥 하다가 -


예전에 바닐라와 스카이블루 두 가지 색상을 구매했었는데, 무슨 색을 칠할까 한참 고민했다.
기분전환삼아 산뜻하게 스카이블루로 하자!
라고 생각하고..... 바르는 순간 급 후회... -_-;;;;;;




아....
저 방은 누런빛이었지.....;;;;;;;;;;




사이사이 얼룩덜룩한거 다 알아 ㅋ
성질 급해서 마르기도 전에 만지고 덧칠하고 세우고 눕히고-
또 귀찮아서 붓은 버려놓고 롤러로만 칠하다보니.
괜찮아, 나만 볼건데 뭐 ㅋㅋ
어차피 안에 책 넣으면 잘 안보인다며 ^-^,
담엔 제대로 해줄게 ㅋㅋㅋ


흔들린건 어두운 조명 탓이라며;;




역시 다 마르기도 전에 갖다놓은...^-^ㆀ
실은 추워서 바니쉬도 생략하고 막 집어넣었다 ㅋㅋㅋㅋ
저기 붓 칠하기 귀찮아서 걍 냅둔 덜 칠한 흔적 ㅋ
나 뭐 이래 ㅋㅋㅋ
담에 해줄게 담에 담에 -


조만간 문도 만들어서 달아줄게 ㅎ
쫌만 기다료 ^-^



(구상은 몇 년전에 해놓고 ㅋㅋㅋ 이게 뭐다니? ㅋ)



그러니까, 결론은,
난 혼자서도 잘 논다는거야 ㅡ_-




아흠.
어제 오늘 날 버린 사람들. 용서하지 않겠도다!
나쁜 아이들! 흥!

안 놀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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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나의 가장 큰 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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