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깨작깨작、혼잣말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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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릉부릉 2009. 2. 12. 20:09 by Tori。
벌써 한달이나 지난 사진,

때는 바야흐로 2009년 1월 14일, 퇴근 후에 부랴부랴 서울역으로 향해 KTX에 몸을 실었다.
처음으로 친구들과 "펜션"이라는 곳에 놀러가는 날.
1년에 한 두 번 내려갈까 말까 하던 곳을 한 달에 두 번이나 내려가게 될 줄이야!

얼마남지 않은 20대,
무리해서라도 꼭 그대들과의 잊지 못할 시간을 만들고 싶었어..
항상 멀리있다는 이유로 그 자리에 내가 없던 시간들이 너무 속상했거든.. ^-^


전 날 잠을 2시간이나 잤을까..?
그 주간 내내 잠을 거의 못 잤었을 때라서... 내려가는 기차 안에서 계속 졸고.
피곤하고. 생각보다 날이 많이 추웠지만.
경주에 가까워질 수록 점점 설레고~ ㅋㅋ

픽업 나온 꼬부기랑 은주와 함께 김미가 기다리는 펜션으로 고고씽~


우리가 가는 동안 김미가 차려놓은 밥상. 술상?ㅋㅋ


단체컷을 찍기 위해 저 안에서 소품을 준비중인 친구들 ㅎ
이 풍선들.. 하나둘씩 자꾸 떨어지기 시작해서,
자려고 침대에 누워있는데 무섭게 자꾸 하나 둘씩 떨어졌었다지.. ㅋ
다음날 아침 일어나보니까 반은 천장에, 반은 바닥에 ㅋㅋ


은주, 김미, 꼬부기, 나^-^
파자마 챙겨오라구 하구선, 정작 제대로 된 파자마를 입은것 나밖에 없는 이런 상황 -ㅁ-
부끄럽게~ ㅋㅋㅋㅋ

역시나 술을 못 먹는 우리로서는.. 저 와인잔에 담긴 맥주 한 잔이 끝..;;;;
쿨피스로 제조된 술 몇 모금... -_-;; 그게 다였다;;;;
술 없이도 얼마든지 신나게 놀 수 있는 우리!! ㅎㅎ


나를 기다리는 동안 아이들이 포토존을 몇 군데 잡아놓았다며 여기저기 데려가서 사진을 찍...;;;;;;;
아하하// 뻘쭘하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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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나의 가장 큰 힘입니다.
by T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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