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어디냐.. 경주 호수? 원래는 뛰어놀면서 느긋하게 사진도 찍고 알찬 시간을 보내려했거늘....
날이... 날이 너무 추웠어... ㅠ_ㅠ
하여,
우린 냉큼 사진만 찍고 바로 차로 들어가버렸다는거 ㅋㅋ
사진 찍게 풍선 좀 들어보라니까 두 팔 들고 벌서고 있는 우리 꼬북이 ㅎㅎ
뭘해도 한 장의 즐거운 추억~
얼굴에서 그날의 추위가 마구 느껴지는 이런 사진 ㅋㅋㅋ
엉거주춤 본인ㅋㅋ
그래도 함께 사진은 찍겠다며~ 옆에는 외로운 오리배가 둥둥...ㅋ
여기에..... 우리밖에 없었어. 얼마나 추웠으면! ㅎ
소녀 김미 ㅎ
차 안에서 풍선에 둘러쌓여서...... 다 내 것만 같아서 마냥 뿌듯했지 ㅎㅎ
칼바람에 머리 휘날려 꼬북이 모자 빌려쓰고 ㅋㅋ
우리 둘이 서로 썼을 때 느낌이 너무 다르다며 다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