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열전 〃민들레 바람되어〃를 보고 왔다.
50% 할인 쿠폰인지라 조재현 출연작은 볼 수 없던 것이 조금 아쉽지만.
평일 저녁이었는데도 극장 안은 빈 자리 없이 좌석이 꽉 찼다.
우린 다행히 입장 번호가 앞인지라 두번째 열에 착석!
보는 내내 너무 울었고.
나랑 유희씨랑 둘만 우는 것 같아서 조금 챙피했고 ㅋ
(앞자리 분들은 우리가 훌쩍거리는걸 이상히 여긴 듯;;)
연극을 보는 내내 아빠 생각이 너무 났더랬다.
많이 속상했고. 많이 슬펐고. 많이 감동적이었다.
돌아오는 길, 추운 날씨에 차를 얻어타고 올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유희씨 땡큐-♡
앞으로도 좋은 연극을 많이 많이 볼 수 있기를...^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