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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3.11 ♩2009_01_15。
::부릉부릉 2009. 3. 11. 22:13 by Tori。
너무 바빠서 한 날 한 시의 일도 이렇듯 띄엄띄엄 올려야하는 현실 ㅠ
계속되는 경주여행 그 뒷 이야기-


내가 도착하기 전에 아이들이 미리 펜션에 가서 장식해놓은 풍선^^
테이프가 좀 약하긴 했지만. 사진찍을 때까진 잘 버텨주었어 ㅎ
물론, 다음날까지 훌륭한 소품으로 쓰이기도 했고 ㅎ


우리의 컨셉사진을 위해 슬쩍 가운을 덧입어주신 두 사람 ㅎ
신혼 첫날밤 분위기를 재연한다며~ ^-^,


역시 베스트 포토제닉 김미.
시키지도 않았는데 자연스레 우러나오는 저 다양한 포즈들은 실로 타고난 감각이 아닐 수 없다는거~ ㅎ


그들은 이렇게 치열한 힘겨루기를 했고,


TV에서 보듯 신부를 살포시 들어 안아 침대에 던지는 장면을 연출해보려 하였으나,
그것이 힘겨워 등에 잠시 업는 걸로 만족해야 했으며,


결국 힘을 쓰다 지쳐 화가난 김미는 꼬북이를 내동냉이치고 분풀이를 하였지만,
돌아오는 건 처절한 응징뿐 ㅋㅋㅋㅋ

어쩜 둘이 만나기만 하면 이렇게도 자연스러운 설정들이 나오는지.
가장 유쾌하게 망가질 수(?) 있는 시간 ㅎ


안녕하세요~ 미스 경주 은주라고 해요~ ^-^
의도하지 않았지만, 이런 자세로 포착되고 말았다.
이틀동안 우리의 안전한 여행을 책임져주신, 감기가 걸려 마음껏 놀지 못해 못내 서운했던 베스트드라이버 은주씨 ㅎ


어딜가나 내 집인양~
맘편히 파자마 입고 뒹굴고 있는 햄톨양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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