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ri。 2010. 7. 20. 15:00



왠지왠지 오늘은 정말이지 너무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



이유없이 피곤했던 어제는 일찍 잠들어버렸고.
오늘 아침엔 일어나지도 못했어.
아니, 사실은,
그 꿈에서 깨어나고 싶지 않았어.
그래서 간만에 지각.




그동안,
혹시나 내가 조금은 변하지 않았을까,
지난 내 마음들을 훔쳐보는데.


어쩜 넌 2년 동안 발전이란게 없니?
어쩜 그리 사람이 한결같니?


예전의 난 바보천치였는데...
지금의 난 여전히 바보. 머저리.



내일부턴 다시 정신차리기_!

사람이 되자, 사람이.

폭식 금지.
오늘은 간만에 운동도 좀 하고.
살 빼자니까 머하고 있는거야 ㅋㅋㅋㅋㅋ

아 의지박약. 어쩔건데 ㅋㅋㅋ







난자리가 너무 휑한 요즘-
이거이거,
주말마다 누굴 초대할 수도 없고 ㅋ


원래 난, 혼자가 익숙한데.
그래도 집에 가면 함께 떠들어줄 누군가 있었으면 할 때가 있어.
인형에 수다기능을 첨부해야 될까봐 ㅋㅋㅋㅋ




이거 봐,
지금도 정신없이 횡설수설하잖아.
점점 더 제정신에서 멀어지고 있어.
Out of contr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