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릉부릉
Busan Tour #Story 5。- 도요코인호텔
Tori。
2010. 1. 21. 15:21
이 날 나의 숙소는 부산역 바로 옆에 있는 도요코인 호텔.
하여, 모든 일정을 끝내고 다시 부산역으로 돌아와야 했던 이방인. ㅋㅋㅋ
요렇게. 부산역에서 내리면 딱. 보이는 위치. 가깝다. 완전 찾기 쉽다. ㅋㅋ
저, 체크인하는 여자예요 ㅋㅋ
아. 역시 비즈니스 호텔. 완전 비싸 ㅠ
뭐. 혼자라 더 그렇지 ㅋㅋ
칫솔, 치약은 사야한단다.
이럴 줄 알았음 집에 있던 기내용인지 호텔용인지 칫솔을 가져오는건데 ㅋㅋ
물만 묻히면 양치가 된다는 간편한 그 것 ㅋㅋ
마이 룸 is 19층. ㅋㅋ
그럼. 들어가겠수다 ㅋㅋ
현관서 바라본 방. 아담하니 깔끔하니. 일본 비즈니스호텔보다 초큼 더 넓은 방 ㅋㅋ
싱글룸인데도 작지 않은 침대.
하룻밤 지내기 전혀 불편하지 않을, 아주 편안한 휴식처 ㅋㅋ
이 날 아침부터 저녁까지 구석구석 다녀서 많이 춥고 피곤했는데. 정말. 간만에 푹- 잤다 ㅋㅋ
원래 잘 때 예민해서 깊이 못 자고 곰방곰방 깨고 꿈도 꾸고 그러는데. 이 날은 아주 아늑한 밤 보냈지 ㅋ
난 저 등이 참 맘에 들었는데.
위에 등 하나가 있고 그 아래 독서등이 하나 더.
부츠땜에 짐이 하나 더 추가됐어ㅠ 엑. 무겁고 걸그쳐 ㅋㅋㅋ
성경과 불경(?)까지 구비되어있는. 모든 종교인을 위한 배려 ㅋ
근데 여기 묵으면서 성경을 읽을 정도라면 휴대하고 다니지 않겠어? 'ㅡ',
요것은 창 밖으로 보이는 야경.
비싸서 슬펐지만 -_ㅜ 나름 혼자 기분냈던 밤 ㅋㅋ
멀리 여행 온 기분 잔뜩 느꼈지 ㅋ
욕실. 안에 빨랫줄도 설치하게 되어있고. 불편하지 않게 많은 것이 갖춰져있었다.
그럼 나는 이제 고 투 취침.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