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기슝슝

˝드디어 나도↗˚ 세부 #5

Tori。 2009. 11. 9. 23:41


어김없이 둘쨋날 아침은 밝았고-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바로바로!! 다이빙체험!!
두근두근..♡

난 다이빙 완전 처음!! +_+
울 오라방과 나으리는 라이센스가 있어서  먼저 알아서들 들어가셨고.
우린 체험자니까 입수 교육받는 중 ㅋㅋ
예전에 봉이가 오키나와에서 올라가는거랑 내려가는거 수신호를 거꾸로 해서 힘들었다고.
엄지 손가락을 위로 올리면 올라가자는거고,
엄지 손가락을 아래로 내리면 더 내려갈 수 있다는건데,
봉이 왈,
급한 맘에 "나 죽겠다고~ 죽겠다고~ " 죽어라 엄지를 아래로 내렸는데 (I'm die~)
자꾸만 아래로 더 내려가더라는.... ㅋ

이 날 우리가 가장 즐거웠던 수신호.
"나 이상있어요~"
손바닥을 쫙 펴고 흔들흔들~ 우린 다녀와서도 한동안 수신호놀이를 즐겼다 ^0^
머리에 이상있다면서 ㅋㅋ

아래는, 물 들어갔을 때 공기빼는 연습 중... (맞나...?;;)


나.. 저 안경이 자꾸 헐거웠는지 물이 막 들어가서.. 조이고 또 조였어..
이상해 저거 'ㅡ'
ㅋㅋㅋㅋㅋㅋ


커플 있으면 수중 키스씬 촬영도 해준다고...
그러나 우리 중 진짜 커플은 없으므로 패스~! ㅋ
미리 알았으면 복불복 했을 수도 있다며 ㅋㅋㅋ

그러고선. 우리 입수!
한국인 사장님이 겁 많은 사람 자기랑 같이 들어가자고 해서 나 낙찰! ㅋㅋ
근데. 들어가고 나서 날 버렸어 -ㅁ-;;
현지 사람에게 날 떠넘기고. 사진 찍느라 바쁘셔서 -ㅁ-;;;
나 완전 바닥으로 끌려다님 -_ㅠ
물인데 좀 떠다니자구요... 발이 자꾸 바닥에 닿자나 -ㅅ-;;





봉이랑 나랑 ㅋㅋ


주나랑 진이...
진이는 키가 커서 그런가.. 잠수복 남자껄 줬어 ㅋㅋ
둘이... 썩 달갑지 않은 사이인데 내내 붙어다녔다 ㅋㅋㅋ
부산 표현으로 "쑥쑥한 사이" 라고 했던가. 난 첨 들었어 ㅋㅋ



단체사진 히힛.
근데 참. 물 속에서. 포즈 진짜 없드라.
다들 브이 아니면 하트.. 끝.. -ㅁ-;;;
표정도 안 보이고.. 다들 입에 하나씩 물고 있으니 뭐 ㅋㅋ


굿-






라이센스 보유자의 저 여유로움이란.. ㅋ





마지막에 빵조각 같은거 떼서 물고기 몰이 했다는데..
난 그 전에 끌려 올라갔어 ㅜㅜ
나... 상태 완전 괜찮았는데.. 질질 끌려올라가고 막 ㅠ


다이빙 체험이 끝나고~ I'm OK~!!


근데 난,
해파리에 잔뜩 쏘였을 뿐이고 ㅠ_ㅠ
사진찍을 때 무슨 바위 같은데 옆에 날 세우더니 한참 안 데려가고 계속 사진 찍으라고...
거기서 손목이랑 손이 계속 따가웠는데....
양손 가득 해파리들의 침범 ㅠ_ㅠ
으앙~ 아직까지 흉져있어ㅜ 어쩔거야ㅠㅠ




떠나기 전 수중세상 앞에서 ㅋㅋ



왠지 모르게 연예인 파파라치 삘 나는 이 사진 ㅋㅋ


봉이가 가져온 선글라스로 실컷 놀았다 ㅋㅋㅋㅋ
담엔 저걸 색색별로 세트로 맞추자며...ㅋ
숙소 돌아가는 길에 시장에 들러서 과일사기 놀이도 하고 ㅋㅋ
(근데 필리핀엔 동정심 발휘해서 머 팔려는 애들이 너무 많아 -ㅅ-;;)
무서운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