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기슝슝

˝드디어 나도↗˚ 세부 #4

Tori。 2009. 11. 8. 23:35

현지인에게 부탁해 찍은 유일한 단체샷!!
정말이지 평범하기 그지없는 전형적인 단체사진이다ㅋ


그러나...
이 사진 후, 센스있는 그 분의 요구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JUMP!!!!
오.. 국제적인 센스! ㅋㅋ
춘사마랑 상권오빠 진짜 초인적인 점프 ㅋㅋ 와우! ㅋ

혜진이 말대로... 여행은 어디를 가느냐가 아닌 누구와 함께 가느냐가 중요하다는걸 깨달은 이번 여행 ㅋ
정말이지 하나하나 그렇게 즐거울 수가 없었어! ㅋ


이제 배 떠난다고 물놀이하던 우리를 부르더니만....
손님이 다 찼다고 다음 배 타고 가라네 ;ㅅ;
그래서 급 다시 시간이 남은 허탈한 우리 ㅋㅋ


입구에서 촌스러운 기념샷 한 번 찍어주시고~


잠시 그동안 찍은 사진들을 확인해보는 시간 ㅋㅋ
사진만 봐도 그렇게 재밌고 행복했지 ㅎ



반짝반짝 +_+
이건... 유리인가...?


신혼부부들이 많이 찍는다는 바로 그 위치, 바로 그 사진!! (믿거나 말거나)
완벽한 신혼여행 컨셉 ㅋㅋ
(이 색감... 뭔가.. 황홀한 신혼의 단꿈을 표현하고 싶었어... 몽환적이지 않아? 'ㅡ' ㅋㅋㅋㅋ)


돌아가는 길~ 노곤노곤~ 과도한 물놀이에 지쳤는지 다들 배 위에서 낮잠들 주무시고.
해는 뜨겁고 날은 덥고 배는 달리고 (응? 'ㅡ') 바다는 빛나네~ 유후~ ♪






이쯤해서 생뚱맞은 사진 한 장...


정말 맘에드는 상권오빠의 티셔츠 ㅋㅋㅋ
"부재시 경비실에 맡겨주세요"
문득... 인터넷에서...
누군가 아이팟에 인그레이빙 메시지를 넣을 때, 실수로 저 문구를 넣어서..
평생 아이팟 뒷면에 "부재시 경비실에 맡겨주세요"를 달고 다니게 되었다는 일화가 생각나네 ㅋㅋ

여기가 필리핀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무슨.. 빌딩... 인데 ( 아 이놈의 기억력은 ;;)
패키지로 이 곳에서 뷔페를 먹고. 꼭대기에서 기구같은걸 타고 한바퀴 돌면서 필리핀 전경을 감상하는 거였다.

근데. 완전 무서워 -ㅅ-;;
일단 의자에 앉으면 안전바를 채우고. 옆으로 돌면서.. 의자가 제껴진다!!
완전!! 무서워!! 90도로 확!!
여..여긴 필리핀이라구횻..;; 떨어지면 뼈도 못 추리고.. 더군다나 이 곳은 안전이 보장되지 않아!!
여행자보험은 들었지만.. 죽고나면 그게 다 무슨 소용이랴 ㅠ_ㅠ
나 완전.. 소리 꽥꽥 지르고. 의자 내리라고 내리라고 악을 악을 썼네;; ㅋ
후... 그래도.. 다행히.. 살았다...;;;;

짜디 짠 뷔페를 먹고.


자기 전. 다 같이 산미구엘 섭취 후 숙면ㅋㅋ
이 날의 목숨 라면.. ㅋㅋ 잊지 못할거야.. ㅋㅋ
그 컵라면을 다 먹고 바로 잤어 내가 ㅋㅋㅋ 미쳤지 미쳤어 ㅋㅋ


이제 내일은 또 어떤 일정이? ^ㅡ^